국토부 “GTX-A노선 사업, 예정대로 연말 착공 추진”

  • 등록 2018-09-03 오후 7:55:22

    수정 2018-09-03 오후 7:55:22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토교통부는 3일 “지난 5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현재 부문별 협상을 원만하게 진행중에 있다”며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연내 착공이 불가하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종합일간지 중앙일보는 ‘GTX-A 노선’(파주 운정~동탄) 사업이 이르면 내년 중반, 늦으면 내년 말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공언해 온 연내 착공이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GTX-A노선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측과 수요 및 기술·재무 등 모든 분야에서 큰 이견없이 대부분의 부문별 협상을 원만하게 진행중”이라며 “(기존 민자사업과 달리)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상과 동시에 실시 설계를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관련 법령에 따른 영향평가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당초 목표대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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