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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이날 6.13 지방선거 제주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남북정상회담 내용 중에서 북에 지원해야 될 금액이 전문기관마다 다르지만 270조원이 된다는 보고서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예산은 400조원에 불과한데, 1년 예산의 거의 3분의 2를 북에 퍼주려는 정부”라며 “ 여력이 있으면 돌봐주는 것이지, 가장이 내 집부터 챙겨야지 내 집은 내팽겨치고 이웃집 강도만 챙기겠다는 것은 가장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선거는 집토끼만 제대로 잡으면 되는 선거”라며 “제주 유권자 52만명 중 60%가 투표한다고 가정하면 30만명이 총 투표자이고, 제주에 우리당원 6만명이 있다고 하니 부인과 자식과 집안끼리 모두 나가서 투표해주면 18만표”라고 했다. 그는 “우리 당원만 제대로 결속하고 투표장가면 무조건 이기는 선거”라면서 “김방훈 후보에게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 당원들만 결속하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