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호텔 빈 객실서 불…인명피해 없어

  • 등록 2022-01-05 오후 8:45:09

    수정 2022-01-05 오후 8:45:0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 종로구 수송동 한 호텔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1분께 이 호텔 9층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7시 38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관계자인 3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옮겨졌고, 투숙객 등 22명이 대피했다.

이번 화재는 10대 A양이 자신이 있던 방 안의 침대 매트리스에 불을 붙이면서 시작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A양을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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