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손보, 국내 M&A 시장 '진술 및 보증보험' 확장

  • 등록 2019-08-12 오후 6:35:02

    수정 2019-08-12 오후 6:35:02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AIG손해보험이 사모펀드와 전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술 및 보증보험(Warranty & Indemnity Insurance)’을 확장한다고 12일 밝혔다.

‘M&A 보험’으로 불리는 진술 및 보증보험은 기업의 인수·합병 시 거래 주체인 매도인과 매수인의 잠재적 위험을 포괄적으로 담보하는 상품이다. 계약서 상의 재무제표, 세금, 고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잘못된 진술과 보증을 폭넓게 보장한다. 일반적 최대 보상한도는 약 1000억원이다.

문진승 AIG손보 수석은 “사모펀드의 경우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줄여주고 안정적인 엑시트에 진술 및 보증보험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독보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M&A 거래 참가자들이 성공적으로 딜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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