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회장 “웅진렌탈과 코웨이 합병… 인수 문제없어”

대통령과 경제계 간담회 앞서 올해 전략 간략히 밝혀
  • 등록 2019-01-15 오후 6:58:39

    수정 2019-01-15 오후 6:58:39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사진=웅진그룹)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오는 3월 웅진렌탈과 코웨이를 합병한 ‘웅진코웨이’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웨이 인수는 문제 없이 잘 추진되고 있다”며 “웅진렌탈과 통합 후 회사를 이끌 주체에 대해선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회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계 간담회 참석을 위해 대한상의를 방문했다. 윤 회장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외 경제계 행사에 얼굴을 비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이날 대기업 22명, 중견기업 39명 등 총 61명의 기업인을 초청했다.

웅진그룹은 지난해 10월 코웨이 인수를 공식화하며 최근 실사까지 마쳤다. 주식 양수기일은 오는 3월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웅진그룹의 인수자금 조달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윤 회장은 “인수는 전혀 문제 없다”며 “유상증자 전에 웅진씽크빅 주가가 약간 내려갔지만 지금은 많이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회장은 웅진렌탈과 코웨이 합병 이후 전략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해외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을 뚫어온 코웨이의 경쟁력을 적극 이용한다는 전략이다. 웅진코웨이를 이끌 새로운 적임자에 대한 질문엔 “아직 생각이 없다”며 고민 중이라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현재 코웨이를 이끌고 있는 인물은 이해선 대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