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4일부터 중학생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관련 영상 자료를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작·배포하는 영상 자료는 중학생들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근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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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한 자료는 불법촬영 및 유포와 온라인 공간에서 성적 괴롭힘, 불법촬영물 소비 및 공유, 온라인을 통한 그루밍 등 디지털 성폭력의 대표 유형을 설명하고 디지털 성폭력 사례를 직관적으로 제시해 잘못된 행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디지털 성폭력 피해 발생시 대처법 등을 설명한다.
일선 학교는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에서 영상 자료를 선택해 활용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료를 활용한 교육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근절은 물론 학생들의 디지털 시민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은 이번에 제공하는 영상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이 수업에서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지도안과 수업사례집을 추가 개발해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자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 우려스럽다”며 “경기교육은 학생 보호를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강화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