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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40억원의 급여와 14억원의 상여금을 받았다. 현대모비스에선 지난해 25억원의 급여와 8억7500만원의 상여금을 수령했다.
현대차 측은 “2020년 10월에 수석부회장에서 그룹 회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현대차와 모비스에 대한 역할과 책임이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변하는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주도하고 그룹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 신사업 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등 미래성장 기반을 다졌다”며 “한편 적극적인 인재영입과 그룹문화 혁신 등을 통해 그룹 전체의 변화를 주도하는 등 그룹 경영 전반에 걸친 리더십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이원희 현대차 전 사장은 퇴직금 43억3000만원을 포함한 55억5000만원, 하언태 현대차 전 사장은 퇴직금 29억8000만원을 포함한 42억9100만원, 김병준 현대차 전 부사장은 퇴직금 21억9000만원을 포함한 29억6000만원,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전 사장은 퇴직금 6억원을 포함한 27억6900만원을 받아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해 9억80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