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구로구 “임대차 분쟁, 구청이 해결해드립니다”

구로구, 부동산 임대차분쟁 상담센터 문 열어
개업공인중개사들이 재능기부로 상담 … 법적 분쟁시 변호사 연계
  • 등록 2017-03-21 오후 4:06:12

    수정 2017-03-21 오후 4:06:12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부동산 임대차 계약으로 분쟁을 겪을 때 자치구가 직접 해결에 나선다.

구로구는 21일 “최근 3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구청 내에 ‘부동산 임대차분쟁 상담센터’를 22일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임대차분쟁 상담센터는 임대인과 갈등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해결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에는 개업 공인중개사로 이뤄진 부동산 전문상담관 20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법적 분쟁 소지가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구청 마을변호사 무료법률상담, 법률구조공단 법률상담, 서울시 임대차 상담실 등 관련 전문가를 연결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해 준다.

센터는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구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콜센터(860-3003) 전화상담도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구로구는 저소득층을 위한 부동산복지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독거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주민을 관내 중개업소와 연계해 수수료 없이 부동산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로희망복지재단의 도움으로 도배, 장판, 집수리, 보일러 교체 등 이사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도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현장방문 민원처리, 부동산 관련 민원 원스톱 처리(조상 땅 찾기, 토지이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부동산 임대차분쟁 상담센터를 통해 주민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임대차와 관련해 갈등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구청 내에 부동산임대차 분쟁상담센터를 개소해 임대인과 갈등을 겪는 임차인을 돕는다. (사진= 구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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