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임원 승진 규모는 지난해와 같은 10명이나 내용면에서는 차이가 난다.
현장을 중시하는 권 부회장 답게 올해 이동통신 가입자 1200만을 돌파하는데 공을 세운 황현식 PS본부장(개인영업 담당)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지난해 원종규 CSO(전략조정실) 부사장이나 LG그룹에서 승진 전보한 이혁주 CFO(최고재무책임자)의 부사장 승진과 온도 차가 난다.
또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저지와 안정적인 대관 업무를 수행한 박형일 CRO 정책협력담당과 LTE망부터 최근에는 NB-IOT망 구축을 책임지는 김훈 NW본부 NW운영부문장을 각각 전무로 승진시켜 정책협력과 네트워크 분야의 공로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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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개인영업, 정책협력, 네트워크 부문에서 1등 LG유플러스의 가능성을 보여준 임원들이 승진했다”며 “이들에게 중책을 맡겨 내년에 1등 전략을 공고화, 가시화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아직 퇴사 임원들의 명단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유임할 것으로 보인다.
강문석 BS(비즈니스 솔루션)본부장(부사장), 최주식 FC(퓨처앤컨버지드)본부장(부사장), 이창우 NW(네트워크)본부장(부사장), 원종규 CSO(전략조정실, 부사장), 유필계 CRO(대외협력조직)본부장(부사장), 이혁주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임원 인사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실질적인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고 고객 중심의 가치를 창출하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사업과 영업, 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했던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2016년 LG유플러스 임원인사>
■ 부사장 승진 (1명)
황현식(黃鉉植) 現PS본부장
■ 상무 신규 선임 (7명)
곽근훈(郭根勳) 現PS본부 호남영업담당
정용일(鄭龍壹) 現PS본부 홈영업담당
손종우(孫種佑) 現BS본부 e-Biz사업담당
최창국(崔昌國) 現FC본부 기반서비스담당
김대희(金大熙) 現NW본부 Access기술담당
강호석(姜虎錫) 빅데이터센터장
□ 황현식 부사장 (62년생)
학력
한양대 산업공학 학사
KAIST 산업공학 석사
주요경력
텔레콤, 강남사업부장, 상무
㈜LG, 경영관리팀장, 전무
유플러스, MS본부장, 전무
유플러스, PS본부장, 전무
□ 박형일 전무 (63년생)
학력
고려대 신문방송학 학사
헬싱키대 MBA
주요경력
데이콤, 사업협력담당, 상무
유플러스, CR전략실 대외협력담당, 상무
유플러스, CR전략실 사업협력담당, 상무
유플러스, CRO 정책협력담당, 상무
□ 김훈 전무 (63년생)
학력
아주대 전자공학 학사
뉴욕주립대 테크노경영학
주요경력
텔레콤, NW운영실 제1NW운영담당, 상무
유플러스, NW부문 무선NW실 운영2담당, 상무
유플러스, NW본부 운영실장, 상무
유플러스, NW본부 기술부문장, 상무
유플러스, NW본부 운영부문장,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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