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두 의원은 동네 취객들이 다툴 때 자주 들을 수 있는 막말과 고성으로 내년도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 예결위 회의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두 거대양당의 폐해를 다시 한 번 목격한다”며 “두 의원이 소속된 민주당과 한국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본분에 충실하라”고 일갈했다.
한편 두 의원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위 회의 도중 ‘나가서 붙자’, ‘쳐봐’, ‘한주먹도 안 된다’ 등 막말 싸움을 벌여 여론의 비난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