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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예정됐던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11일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합동조사단 1차 조사결과 발표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12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선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 부동산 투기 근절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정부 논의에서 합동조사결과가 나온 후 부동산시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이미 공헌한 대로 세부적인 재발방지책 등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투기가 확인될 경우 수사 의뢰, 징계 조치 등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공직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용인돼선 안될 것”이라며 “공직사회와 공직자 모두 이번 일로 인한 국민들의 상처를 한없이 무겁게 받아들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개인의 중대한 일탈 시 기관 전체 관리 책임을 강화한다. 부당하게 얻은 이득은 반드시 환수하고 윤리·공정경영에 대한 평가 강화 등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를 엄정하게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