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고려항공 An-148이 평양 인근에서 함흥 방면으로 비행하는 항적이 포착됐다.
An-148은 함경남도 요덕읍 인근을 비행한 이후 신호가 끊긴 것으로 추정된다. An-148은 비행 거리가 3천500㎞로 김 위원장이 지방 시찰을 할 때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 관영매체에는 김 위원장이 An-148에 타고 내리는 모습이 보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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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148의 비행경로가 함경남도 방향인 것을 미뤄볼 때 김 위원장이 신포로 향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신포 인근에서 SLBM 발사나 잠수함 공개 징후 등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