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촉구…324회 정례회 개최

  • 등록 2020-12-01 오후 6:15:53

    수정 2020-12-01 오후 6:15:53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의회가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했다.

경기 양주시의회는 1일 제324회 정례회를 열고 황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통한 교육자치 실현 촉구 건의안’과 이희창 의원은 낭독한 ‘주한미군 캠프 광사리 부동산 공여경계 재확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사진=양주시의회 제공)
이날 황영희 의원은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건의안과 관련해 양주시 교육행정만을 담당하는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교육부에 강력히 건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양주시 인구는 23만명으로 교육지원청이 소재한 동두천시 인구 9만4000명에 비해 2.5배 많다. 학교 역시 양주시 52개, 동두천시 23개교로 양주시가 2배 이상 많고 학생 수 역시 양주시가 2만6000명으로 동두천시 9800명에 비해 2.6배가 넘는다.

황 의원은 “인구 수, 학교 수, 학생 수에 대한 고려 없이 양주시 교육행정을 전담하는 교육지원청은 동두천시에 있어 양주시민의 불만은 날마다 커지고 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6개 통합 교육청 중 화성·오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분리를 추진 중이나 여기에 양주시는 배제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주시가 진정한 교육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에 양주교육지원청을 신설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희창 의원은 양주1동에 위치한 주한미군 부대 캠프 광사리의 부동산 공여경계 재확정의 필요성을 강조한 결의안을 제출했다.

정덕영 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불합리한 제도 속에서 불평등을 감수해야 했던 양주시민들을 위해 시의회가 나서 비정상을 정상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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