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식품기업, 필리핀 최대 식품박람회 참가…수출 확대 모색

‘2018 마닐라식품박람회’…라면·신선식품 등 선보여
  • 등록 2018-07-31 오후 6:54:50

    수정 2018-07-31 오후 6:54:50

지난해 필리핀에서 열린 ‘2017 마닐라 식품박람회’에서 한국관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현지 관람객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내 18개 식품기업이 필리핀 최대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확대를 모색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팔도, 삼양식품 등 18개 한국 식품기업이 8월 1~4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2018 마닐라 식품박람회(WOFEX 2018)’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 전시회는 지난해 미국, 중국, 태국 등 12개국 1300여 업체가 참여하고 5만여 관람객이 찾은 필리핀 최대 식품 전시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매년 이곳에 한국관을 조성해 이들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오고 있다.

팔도의 라면과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화요의 ‘화요41’, 슈퍼내츄럴스 ‘비타드롭스’, 참존식품 ‘스무디유자’, 웅진식품 ‘아침햇살’ 등 가공식품 외에 농업법인 주식회사 코파의 파프리카와 케이머쉬의 신선 팽이버섯, 서울우유 등 신선식품도 전시한다.

그밖에 돼지고기, 닭고기 소비가 많은 현지 특성을 반영해 최근 검역이 허용된 삼계탕과 냉동만두 등 육가공품 시식 행사도 펼친다.

참가 식품기업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현지 수출 확대를 꾀한다. 필리핀은 인구가 1억명이 넘고 90% 이상이 54세 이하인 젊은 국가로 외국 식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고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건강식품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백진석 aT 수출이사는 “필리핀은 우리 문화와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크다”며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aT는 국산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과 유통을 지원하기 위한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국내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 식품전시회 출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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