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장관, 12~15일 첫 UAE행…에너지협력 확대 모색

아부다비 행정청장·국무장관 등 주요인사 면담
지난해 3월 文 방문 후속조치 이행상황도 점검
  • 등록 2019-01-10 오후 8:14:34

    수정 2019-01-10 오후 8:14:34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15일 아랍에미리트(UAE)를 찾아 원전 정비 수주전을 지원하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9월 장관 취임 후 첫 방문이다.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이 기간 칼둔 알무바락(Khaldoon Al-Mubarak)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술탄 알자베르(Sultan Al-Jaber) 국무장관 등 UAE측 주요 인사를 면담키로 했다.

그는 이 기간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에너지·산업 부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문 대통령 UAE 순방 당시 UAE와 반도체·원전·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그는 특히 이번 방문 때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제3국 공동진출과 스마트그리드 공동사업을 집중 논의한다. 2020 두바이 엑스포 참가 계획도 논의한다.

성 장관은 또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개호기가 건설 중인 바카라 원전 건설 현장을 찾아 이곳의 성공 준공을 당부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정비사업 수주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바카라 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장기 정비계약(LTMA) 업체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을 추진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컨소시엄도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정부 대표 자격으로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위크’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이 행사는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중동 최대 행사다. 모하메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등 175개국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한다. 함께 열리는 세계미래에너지 서밋 전시회 한국관을 찾아 국내 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방안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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