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수는 ‘대한민국 생산성 제고의 핵심 에너지 원자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원자력 경제성 및 안정성을 비롯해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원자력 필요성, 사용료핵연료 이슈, 수출 경쟁력 등 원자력 에너지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주 교수는 “우리나라 생산성 제고에 원자력은 필수”라며 “원자력은 소량 원료로 발전가능하고 저장도 쉽다. 국제정세에 따라 연료값 등락이 있어도 가격이 안정적이어서 에너지 안보 측면의 장점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낮은 단가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앞으로 수소 생산 등 다른 분야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원자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 교수는 “대형원전은 무탄소 전력 대량 생산과 수소 생산을 통해, SMR은 화력 발전 대체와 재생에너지와 공조를 통해 생산성 높은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탄소무배출을 실현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원전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 원전 기술이 있고 가격경쟁력도 높다. 원전 수출로 국부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