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전기차 특허 출원..독창적 아이디어 담길 것”

9일 제임스 다이슨 임직원에게 쓴 편지 공개
  • 등록 2019-05-09 오후 6:16:14

    수정 2019-05-09 오후 6:21:15

제임스 다이슨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청소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은 “현재 연구·개발 중인 전기차를 생산·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이슨 측은 이날 창업주인 제임스 다이슨이 임직원에게 쓴 편지에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그는 편지에서 전기차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곧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편지에서 다이슨은 “우수한 설계, 과학, 엔지니어링, 생산 작업 관련 전문 인재들과 그들의 전문지식을 영국 및 싱가폴 등 여러 국가에서 흡수해왔다”며 “다이슨이 쌓아온 경험과 자동차 노하우를 합치는데 투입된 500명이 넘는 강력한 팀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자동차 연구팀은 이미 신설한 연구단지에 완벽하게 적응했다”며 “마지막 단계의 테스팅을 위한 차량 설계를 다음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품이 출시될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철저히 보안을 유지했다”며 “전기차 프로젝트 보안 유지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허와 관련해선 “이번 자동차에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며 “특허 등록을 통해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약 18개월 전, 자동차 아키텍처, 공기역학 및 효율과 관련하여 저희가 고려 중인 개발 사항을 다룬 첫 특허를 출원했고 이는 9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허에 (최종 전기차가)어떤 모습일지 또는 어떠한 기능을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중성적 디자인의 자동차라는 것과 저희가 고려하고 있는 몇 가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배터리 전기차(BEV)를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을 일부 공개하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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