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인 김어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건에 "배후에 TV조선" 발언
  • 등록 2019-04-10 오후 5:47:07

    수정 2019-04-10 오후 5:47:07

서울 성북경찰서.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방송인 김어준(51)씨가 TV조선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9일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 “김웅 뒤에 TV조선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TV조선은 지난 2월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조사에서 TV조선을 비방할 목적은 없었으며 공익을 위한 발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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