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옛 충남도청사, 근대문화도시로 재탄생한다

대전 원도심 일원 1.8㎢ 구간, 근대문화예술특구로 지정
대전시, 2021년까지 461억 투입 3대 전략 8개 사업 추진
  • 등록 2017-04-25 오후 5:42:14

    수정 2017-04-25 오후 5:42:14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역을 시작으로 옛 충남도청사를 잇는 대전의 원도심이 근대문화도시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동구 중앙동과 삼성동, 인동 일원과 중구 은행·선화동, 대흥동 일원 1.8㎢ 구간이 중소기업청의 근대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2021년까지 모두 461억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원도심 일원을 근대문화예술의 산업·관광·생활화의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근대건축유산 재생프로젝트 △근대문화예술 클러스터 구축 △근대문화예술 플랫폼 조성 △근대로의 시간여행 △D-모두의 축제 △젊음과 예술의 거리 조성 △특구거리 환경조성 △특구 종합홍보 등 모두 8개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각종 광고물 설치 및 시설물 조성 등에 대한 각종 규제가 대폭 완화돼 대전 원도심의 특성을 살린 관광 자원화를 통해 주변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성기문 대전시 도시재생과장은 “근대문화예술특구 일원은 대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2013년 충남도청의 내포 이전 이후 공동화가 진행되면서 상권이 크게 위축돼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면서 “이번 특구지정을 전환점으로 대전의 문화 중심지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다해 전국에서 찾는 명품 특화지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사를 잇는 대전시 중앙로 전경.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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