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장관, 이라크-쿠웨이트 정상급 만나 인프라 협력방안 논의

  • 등록 2017-03-07 오후 5:12:40

    수정 2017-03-07 오후 5:17:07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5일 사바 쿠웨이트 국왕을 예방해 인프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라크와 쿠웨이트를 방문해 정상급과 만나 인프라 협력방안에 논의했다.

국토부는 강 장관이 지난 1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를 예방해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5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사바 국왕과 자베르 총리를 예방해 ‘쿠웨이트 비전 2035’에 따른 양국 간 인프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강 장관은 1일 이라크 총리를 예방해 양국이 협력중인 비스마야 신도시, 까르발라 정유공장 등의 인프라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더불어 수자원·교통 등의 신규 분야 협력을 제안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 역시 전후 경제발전을 이룩한 나라로서 이라크의 잠재력에 공감한다”며 “이라크가 재건 과정을 거쳐 위대한 역사를 재현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인프라, 문화,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자원 개발 협력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5일에는 쿠웨이트 국왕을 예방해 “한국과 쿠웨이트는 경제, 사회, 문화 측면에서 최상의 관계를 맺어가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적극 기용을 요청했다. 더불어 강 장관은 자베르 코즈웨이를 최고의 품질로 시공하기 위한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압둘라 신도시 사업에서도 협력 파트너로서 쿠웨이트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사바 국왕은 “한국 기업에 대한 큰 신뢰가 있다”며 “쿠웨이트의 건설,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더 많이 함께 일해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강 장관은 제8차 이라크 공동위 후속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한-쿠 건설협력위 등 정부 간 협력채널을 활성화해 이라크와 쿠웨이트에서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일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를 예방해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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