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바이탈, 수소수기 힘입어 최대 실적 '또 경신'

지난해 매출액 전년보다 8.8% 증가한 286억 기록
  • 등록 2017-02-27 오후 4:02:06

    수정 2017-02-27 오후 4:02:06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건강기능식품과 수소수기 등에 주력하는 현성바이탈(204990)이 지난해에도 매출액 상승세를 보이면서 창립 이래 11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현성바이탈은 27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258억원보다 9.82% 증가한 286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다만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17.59%와 15.39% 줄어든 79억원 및 68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27.62%였다.

서울 양평동에 본사 및 연구소, 전북 남원에 공장을 둔 현성바이탈은 2006년 설립된 후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주력해왔다. 특히 기존 화학성분이 들어간 합성비타민과는 달리 화학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천연재료만을 쓴 건강기능식품만 생산한다.

교반농축과 순환농축 등 독자적인 농축방식을 활용해 천연비타민을 환(丸)과 액상 등 먹기 쉬운 형태로 제조한다. 혈액순환을 돕는 ‘균형생식환’을 비롯해 항바이러스와 항균 등 저항력을 강화하는 ‘황찬고’, 숙취해소를 위한 ‘헛개페파스’ 등 70여종을 외주 없이 100% 자체 생산한다.

현성바이탈은 이어 2015년 하반기 수소를 발생시키는 수소수기인 ‘지바쿠아’(Jivaqua)를 출시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수소는 체내에서 노화 등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기능을 한다. 이 회사가 지난해 올린 실적 중 수소수기 비중은 3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현성바이탈은 올해 천연화장품인 ‘아미인’(amiin) 등 신사업을 강화, 궁극적으로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성바이탈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일본에 수소수기를 수출하는 한편, 중국 온라인쇼핑몰 입점도 논의하는 등 내수시장에 국한된 실적을 해외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올해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지윤 현성바이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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