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의 ‘심술보’ 눈밑지방 … 노안에 피곤한 인상까지

  • 등록 2018-09-10 오후 5:41:40

    수정 2018-09-10 오후 5:41:40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가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올 추석은 대체휴일이 이어져 한층 여유 있는 연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가거나, 콤플렉스 해결을 위해 피부관리를 계획 중인 사람이 적잖다.

특히 여성들의 주요 고민거리인 눈밑지방, 눈밑주름, 다크서클 등은 시술 시간이 짧고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어 추석 연휴에 수요가 높은 편이다. 눈밑지방은 눈밑에 불룩하게 생기는 지방주머니로 흔히 ‘심술보’라고 불린다. 눈밑지방이 과도하게 생기면 다크서클이 심해져 어둡고 피곤한 인상을 주기 쉽다. 눈밑지방과 다크서클로 인해 또래보다 나이들어 보이면 돌출된 지방을 제거하거나, 눈밑지방을 재배치해 눈매를 매끈하게 교정하는 방식으로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윤호준 분당예미원피부과 원장은 “레이저 눈밑지방 재배치술은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해 직장인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시술 후 다크서클이 호전되는 것은 물론 눈밑에 탄력이 생겨 젊고 생기 있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엔 눈밑 피부를 절개하는 방식이어서 흉터가 생기거나 회복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눈밑지방 재배치는 결막안쪽을 레이저로 절개해 흉터가 남지 않고 회복 기간이 짧다.

윤 원장은 “레이저 눈밑지방 재배치술은 민감한 눈 주변 부위를 다루는 시술이라 높은 전문성을 요구한다”며 “환자의 피부와 눈밑지방 상태를 고려해 시술할 수 있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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