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티비에서 케이블 인기방송도 본다

FashionN, E채널을 시작으로 티캐스트 방송 확대
  • 등록 2016-02-18 오후 7:13:35

    수정 2016-02-18 오후 7:13:3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가 티캐스트와 업무제휴를 맺고 케이블 인기방송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17일 판도라티비는 “패션앤(FashionN), E채널, 드라마큐브 등 10개의 유명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티캐스트’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티캐스트’의 인기방송 콘텐츠를 판도라티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판도라티비는 티캐스트의 전용 채널(http://goo.gl/1aul7z)을 신설하며, 이와 발맞춰 인기리에 방송 중인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패션앤(FashionN)’의 대표적인 뷰티프로그램인 ‘화장대를 부탁해’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방송 콘텐츠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장대를 부탁해’의 공동MC인 한채영, 최희, 씨스타 보라의 주요 영상과 유소영, 정유미 등 셀럽들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판도라티비는 티캐스트의 핫인기 콘텐츠를 자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할 수 있게 됐으며, 티캐스트는 기존 채널 외에 온라인 플랫폼으로 방송 프로그램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판도라티비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티캐스트 등 케이블 방송사의 콘텐츠 홍보를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판도라티비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8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한 주에 1500만 명의 도달 수를 기록할 정도로 유저들의 방문 수가 높다.

이승무 판도라티비 그룹장은 “최근 케이블 채널의 자체 제작 콘텐츠가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성 등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젊은 세대를 넘어 전 연령층에게 인기를 끄는 것이 사실”이라며 “뷰티, 쿡방, 신예능 등 최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케이블의 인기방송 콘텐츠를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도라티비는 이번 달 내로 전면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개편된 ‘New판도라TV’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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