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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검색 엔진 구글과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등이 14일 저녁 30여분간 일제히 먹통이 됐다.
이날 오후 9시부터 9시 30여분까지 구글과 유튜브, 구글플레이 등의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키고 있으며,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집계하는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부터 전 세계에서 구글과 유튜브의 에러 보고가 급증했다.
유튜브 먹통시 화면에는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503]이라는 문구도 보였는데, 이는 서버 연결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나타낸다.
국내 통신사 관계자는 “통신3사 모두 네트워크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네트워크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구글의 계정관리 서버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서버 다운 상황은 한달여 전인 지난달 12일 오전(한국시간)에도 2시간 가까이 나타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