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주목이 높아지고 있다. 자연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의 중요성 역시 커진다. 이 분야 선도 업체인 SAS(쌔스)의 전략은 ‘내재화’와 ‘자동화’다.
15일 SAS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리버 샤벤버거 SAS 최고기술책임자(CTO) 수석부회장은 “분석은 조직 전체에 영감을 주고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라며 데이터 분석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병정 SAS코리아 상무는 “한층 더 향상된 SAS 바이야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AI 솔루션을 더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데이터 과학자와 현업 사용자들간 협업을 극대화하고 강력한 분석 모델을 보다 쉽게 개발해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SAS의 바이야 솔루션을 도입해 △이탈고객 예측 △소호 고객 대출 상담 △개별 맞춤상품 추천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어떤 고객이 이탈 조짐을 보이나 예측해 실적을 높인다. NH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모든 은행원이 각각의 데이터 과학자가 되는 조직을 지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오전에 진행한 고객사 대상 콘퍼런스 ‘SAS 포럼 2018’에서는 롯데멤버스와 딜로이트컨설팅 등 고객사·협력사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