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스텔란티스 합작법인 사명…'넥스트스타 에너지'

캐나다 윈저시에 45GWh 규모 공장 설립
4.8조 투자해 2024년 상반기 양산 시작
북미 시장 주도권 확대 핵심 기지
  • 등록 2022-06-02 오후 6:18:59

    수정 2022-06-02 오후 6:18:5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와 손을 잡고 만드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이 ‘넥스트스타 에너지’로 정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일 합작법인 사명을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의 ‘넥스트스타(NextStar)’와 LG에너지솔루션을 상징하는 ‘에너지(Energy)’를 결합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미래를 이끌고 북미 시장 주도권 확대를 위한 핵심 기지의 역할을 하겠다는 두 회사의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합작법인 대표는 이훈성 LG에너지솔루션 상무가 맡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스텔란티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시에 45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총 투자액은 4조8000억원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을 시작해 2024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생산 물량은 향후 크라이슬러, 지프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들이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추후 추가 생산 능력 확대도 적극 고려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와 미국이 합작한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 업체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해 지난해 1월 출범했다. 본사는 네덜란드에 있으며 산하에 크라이슬러,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씨트로엥 등 14개 브랜드를 두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관계자들이 지난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 합작공장’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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