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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솔루션 기업 아콘텍(대표 라웅재)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으로부터 2018년 ‘퍼스트펭귄 창업 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퍼스트펭귄형 창업 기업은 신보가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창업 5년 이내 기업 중 국가 경제 핵심 성장동력 산업체로 평가된 소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최고 수준의 인증제이다. 선정 기업은 최대 30억원의 사전 여신한도와 3년 동안의 보증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만큼 아콘텍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높게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콘텍은 전기 합선 등에 따른 전기불꽃(스파크 또는 아크) 사고를 감지하고 즉시 전원을 차단해 화재를 막아주는 전기화재 예방장치 ‘아크차단기’의 개발·판매사다. 국내 최초 아크차단기 전문 업체로서 국내외에서 다수의 특허도 보유 중이다.
라웅재 아콘텍 대표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조사한 전기화재의 원인을 보면 약 80%는 아크 사고이고 누전 사고는 3~4%뿐”이라며 “아크차단기 보급으로 전기화재의 피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