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에서 분양하는 ‘해모로 프레스티지’ 전 가구가 흥행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2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이 이문·휘경뉴타운에서 분양하는 해모로 프레스티지 청약 결과 148가구 모집에 583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3.94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공급 면적별로는 전용 59㎡B형이 39가구 모집에 223명이 몰려 5.72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C형과 59㎡A형도 4.9대 1, 4.38대 1로 마감했다.
이 아파트는 8·2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에 따라 지난달부터 강화된 청약 1순위 자격과 청약가점제가 시행된 이후 서울에서 문을 여는 두번째 분양 단지다.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5억5280~5억6390만원(기준층)으로 주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해모로 프레스티지는 지하2층~지상 최대 20층, 5개동, 총 29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60가구다. 특히 전 가구를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는 또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및 회기역과 가까워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진입도 쉬워 서울 강남권 등과의 접근성이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