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법무법인 세종의 강신섭 대표변호사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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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이하 세종)이 18일 오후 6시 30분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 호텔에서 분사무소인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강신섭 대표변호사와 황영기, 최재유 고문(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등을 비롯한 소속 구성원, K-ICT 본투글로벌센터, 스마일게이트, SK 하이닉스, 카카오 등 지역 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세종은 다수의 IT 기업들과 스타트업이 자리잡고 있는 판교와 성남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규제, 노동, 지적재산권 등의 문제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현지에서 긴밀하게 제공하기 위해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했다.
| 법무법인 세종의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 행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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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는 30년간 M&A, 투자 및 합작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임재우 변호사(연수원 19기)를 필두로, 이스라엘 소재 로펌에서 근무하면서 스타트업 및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관련 자문 경험을 갖춘 조중일 변호사(연수원 36기)와 중국 칭화대에서 유학 후 중국 King & Wood에서 한국과 중국 사이의 투자 업무에 자문을 제공하였던 김남훈 변호사(연수원 38기)가 상주한다.
센터 내 컨퍼런스룸에는 고화질의 최첨단 화상회의 장비를 도입하여, 경기 남부권에 소재한 고객들이 서울 본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본사에 상주하고 있는 480여명의 세종 전문가들과 즉각적으로 면대면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
| 세종 본사와 이노베이션센터 변호사들이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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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섭 대표변호사는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는 세종이 국내에서 서울 외 지역에는 처음으로 설립하는 분사무소로 그 의미가 깊다. 단순히 법률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일차적인 역할에 머물지 않고 지역 기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중일 변호사는 “‘판교 지역 기업들이 회사설립에서부터 인사노무 관련 법령의 준수 문제, 사업모델이나 특허의 지적재산권과 영업비밀 보호 등 다수의 법률 이슈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대한 법률적합성 검토는 기업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므로 기업들이 시간과 비용 등의 문제로 기회를 놓치거나 주저해서는 안 된다. 세종은 판교 지역 기업들의 개별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실용적인 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