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노획한 러 진공폭탄 발사기로 러군 공격"

  • 등록 2022-04-06 오후 10:52:46

    수정 2022-04-06 오후 10:52:46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노획한 ‘진공폭탄’ 발사기로 러시아군을 공격했다.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 키예프 인근 도시 건물.(사진=바실키프 AFP 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우크라이나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TOS-1A 로켓 발사 장치를 노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치는 열압력탄을 발사할 수 있다. 진공폭탄으로 불리는 열압력탄은 재래식 폭약 대신 가연성 액체나 분말가루를 탄두에 넣어 목표물에 배출되면 분무운을 퍼뜨린 뒤 이를 점화시키는 방식의 대량살상무기다.

진공폭탄은 핵폭탄을 제외한 폭탄 중 가장 큰 위력을 갖고 있으며, 러시아는 옛 소련 시절인 1979년 아프가니스탄 침공, 1994년 1차 체첸전쟁 등에서도 진공폭탄을 투하한 바 있다.

아울러 더타임스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열압력탄 사용 정황들이 드러났고 우크라이나군이 해당 장비를 견인하는 사진 등이 나돌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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