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어쿠스틱 기타-우쿨렐레 신제품 출시

  • 등록 2017-09-14 오후 9:48:21

    수정 2017-09-15 오전 9:17:07

사진=삼익악기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익악기(002450)가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어쿠스틱 악기 사업을 강화한다.

삼익악기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 악기 생산공장에서 기타 전통모델을 재해석한 ‘SGW(SAMICK Guitar Works)’와 하와이안 우쿨렐레 시리즈인 ‘모하나(MOANA)’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삼익악기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연간 30만대의 어쿠스틱 기타와 3만대의 피아노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우쿨렐레는 4줄 짜리로 누구나 쉽게 모든 곡을 연주할 수 있어 전 연령대에 걸쳐 수요가 늘고 있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삼익악기의 세계 최고 수준의 인도네시아 공장의 제조기반을 바탕으로 최근 전통적인 어쿠스틱 악기의 장점과 틈새시장을 확대코자 이번에 대거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올 상반기에 코스트코 등 대형 할인매장에서 우쿨렐레를 대량으로 납품하게 된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좀 더 공격적으로 어쿠스틱 악기 분야에 드라이드를 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익악기는 전국 악기동호회 및 악기전문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품평회를 서울 논현동 삼익아트홀에서 14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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