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中企 대상 소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 공모

‘대체불가’ 수입산 338품목 공개…국산화 추진
  • 등록 2019-08-08 오후 8:15:25

    수정 2019-08-08 오후 8:15:25

한국동서발전의 50MW급 대산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모습. 동서발전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9월27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소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일본은 지난 7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핵심소재에 대해 수출통제를 강화한 데 이어 이달 2일 우리나라를 아예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빼며 소재·부품 수급 우려를 키우고 있다. 정부와 국내 기업은 이번 리스크를 계기로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핵심 부품·소재·장비 국산화 작업에 나섰다.

발전 공기업인 동서발전도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발전소 내 외국산 기자재 현황을 파악하고 이중 대체 불가능한 338개 품목의 국산화를 추진키로 했다.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 참여 희망 중소기업은 동서발전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동서발전은 홈페이지에 동서발전의 외국산 기자재 품목과 소재 자료도 공개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 기자재 국산화 노력으로 외부 변수에 따른 피해를 최대한 줄일 것”이라며 “전력 안정 공급을 통한 국내 사산업 안정화는 물론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외화 절감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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