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등이 캐릭터 불법복제물 유통 근절을 위한 합동 거리 캠페인에 나서는 등 인형뽑기방의 ‘짝퉁’ 캐릭터 단속을 강화하면서, 합법적으로 유통되는 정품 캐릭터 시장은 더욱 호황을 맞고 있다.
특히 드래곤빌리지의 캐릭터 인형은 태그(tag)의 상품코드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정품 확인이 가능할 뿐 아니라 다양한 추가 상품까지 받을 수 있어 인형뽑기방의 ‘희귀템’, ‘레어템’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브로는 인기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의 개발사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형뽑기방 열풍이 국내 캐릭터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