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주요 시중은행에 23일까지 한진그룹 전체 계열사의 여신 현황과 건전성 분류 현황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한진그룹의 은행권 여신은 8조원 가량으로 잠정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대부분이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의 여신으로 전해진다.
일부에서는 한진해운의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한 그룹의 지원이 지연되면서 금융당국이 한진그룹을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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