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학회 새 회장에 서주환 경희대 교수

"한·중·일 조경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것"
  • 등록 2016-03-31 오후 4:43:51

    수정 2016-04-01 오전 7:57:12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조경학회 제23대 회장에 서주환(사진·58)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한국조경학회는 지난 25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2016년도 한국조경학회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를 치른 결과 서주환 교수가 총 투표수 251표 가운데 152표(60.5%)를 얻어 새 회장에 당선됐다고 31일 밝혔다.

서 신임 회장은 경희대 조경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한국조경학회 총무이사·편집위원장·연구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 2년의 학회장은 지난 1972년 설립돼 올해로 44주년을 맞은 한국조경학회를 대표해 대내외 공조체계 구축과 연구 활성화, 학술연구 활동 지원, 동북아 조경 네트워크 강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 신임회장은 “조경계 원로와 신진 조경인을 한데 아우를 수 있는 혁신 공동지도부를 구성해 조경계 대내외적 단체와의 공조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며 “한·중·일 동북아 조경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IFLA(국제도서관협회연맹)·ASLA(미국조경가협회) 등과의 교류를 확대해 조경의 국제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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