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양천구, 65개 초·중·고교에 방역 인력 지원

등하교 발열체크·물품 소독 등 생활 방역 지원 맡아
  • 등록 2021-03-02 오후 3:19:08

    수정 2021-03-02 오후 3:19:0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양천구는 신학기 개학에 맞춰 관내 65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방역 도우미를 1명씩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50여 개의 학교에 희망일자리를 통해 방역매니저 인력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학부모와 자원봉사자들이 학교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양천구 제공)


학교 방역 도우미는 2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하루 4시간씩 주 5일간 근무한다. 주요역할은 등·하교 학생들의 발열체크, 이동수업과 점심시간 거리 두기 안내, 물품 소독 등 학생들이 생활 방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달 22일 방역 도우미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개학 전에는 교내 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에 참여하고 개학 후에는 방역 도우미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온라인 원격 교육으로 학생들 간 학습격차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안전한 등교개학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라며 “도우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하고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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