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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구민 참여 이벤트인 ‘집콕 아무놀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집 안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종이접기,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함께하는 모습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네이버 카페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집콕 아무놀이 챌린지’에 응모하면 된다.
영등포에 거주하는 만0~5세 영유아를 둔 양육자나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진을 제출할 때 놀이 과정 설명을 기재해야 한다. 영상은 최소 1분에서 최대 5분 미만 분량이어야 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4일까지, 심사와 시상은 6월 초 이뤄진다.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가정양육을 위한 ‘집콕 종합 놀이세트’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다양한 가정놀이 영상과 놀이활동 지원 보육 콘텐츠를 각 어린이집에서 전자 가정통신문으로 가정에 안내하고 있다.
앞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달 말 집콕 종합 놀이세트 영상 촬영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방울토마토 소박이 김치 만들기를 선보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것이다.
채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보육 콘텐츠 개발·연구를 지원하고 있다”며 “긴급보육에 애쓰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비롯한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