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美·中 지표개선에 완만한 상승…740선 '바짝'

3일 연속 상승 마감…개인 '사자'
시총상위株 '강세'…코오롱티슈진 18%↓
  • 등록 2019-04-02 오후 3:51:52

    수정 2019-04-02 오후 3:51:52

2일 코스닥지수 추이(사진=대신HTS)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경기 지표 개선세에 힘입어 상승해 740선에 바짝 다가섰다. 개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강세 우위의 흐름을 보였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2.76포인트) 오른 739.5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740선까지 바짝 다가섰지만 결국 740선 목전에서 마무리하는데 그쳐야 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ISM 제조업 지수가 개선된 결과를 내놓은 한편, 중국 제조업지표 역시 4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전환된 데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5% 상회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한층 완화됐다. 간밤 미국 증시도 이에 영향을 받아 1%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장초반부터 매수세를 보이며 45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339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46억원), 투신(-200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기업종이 3% 오르며 가장 크게 올랐다. 금융,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등의 업종도 1%대 상승하며 큰 오름세를 보였다. 금속, 건설, IT하드웨어, IT종합,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IT부품, 소프트웨어, 운송,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IT소프트웨어, 제약, 제조 등의 업종은 1% 내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종이목재 업종은 1%대 하락했고, 비금속, 인터넷,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화학, 섬유의류 등은 1% 내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강세로 장을 마쳤다. 메디톡스(086900)가 3% 상승마감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가 2%대 상승세로 장을 마감하며 그 뒤를 이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은 1%대 상승마감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은 1% 내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제넥신(095700) 파라다이스(034230) 포스코케미칼(003670)은 1%대 하락 마감했고, 신라젠(215600)은 1% 내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에이치엘비(028300)는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개별 종목을 보면 제너셈(217190)이 잇단 반도체 장비 수주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진매트릭스(10982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렴 등 주요 호흡기 질환 원인균 8종에 대해 진단하는 제품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3.21%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바이오솔루션(086820)도 올 상반기 중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품목허가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8.76% 상승 마감했다. 반면 드림시큐리티(203650)는 대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9.44% 급락하며 장을 마쳤고,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판매중단 여파로 코오롱티슈진(950160)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각각 18.43%, 9.96% 내리며 급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거래량은 9억3585만주, 거래대금은 4조22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69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고 459개 종목은 내렸다. 12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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