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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원장은 26일 이데일리·이데일리TV 주최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에서 “최근 4~5년간처럼 크게 베팅할 때는 아니다”라며 “지금은 부동산도 상품에 투자할 때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3박자 법칙에 대해 “살 때인가 팔 때인가 시기 선택은 경기 전망과 관련이 있다”며 “어떤 지역이 유망한지 지역선택이 두번째고, 세번째는 상품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건축·재개발은 지고 새로운 상품인 도시재생이 뜨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기법으로는 10년 주기설을 강조했다. 주택경기 사이클은 10년 주기에 따라 움직이는데 5~6년 상승하면 4~5년은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식이라는 설명이다.
고 원장은 “서울의 집값은 앞으로 4~5년간 쉬면서 갈 것”이라며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을 펼치는 상황에서 앞으로 4~5년 정도는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돈 벌 기회가 많지 않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