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김용훈 대표이사 선임…'게임사업 경쟁력 강화'

  • 등록 2017-01-18 오후 5:53:46

    수정 2017-01-18 오후 5:53:4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파티게임즈(194510) 지분을 인수한 모다정보통신(149940)이 본격적으로 게임사업에 나섰다.

모다정보통신은 게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고 김용훈 전 카카오게임즈 이사를 파티게임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용훈 신임 대표는 앞으로 파티게임즈와 비엔엠홀딩스 등 모다정보통신의 게임사업부문을 총괄한다. 김 신임 대표는 다음게임과 카카오게임즈에서 사업개발, 기업 경영, 해외시장 진출 등 겪은 다양한 경험을 모다정보통신 게임사업부문을 경영하는 데 활용한다.

김 대표는 “우선 파티게임즈의 기존 게임사업 기반을 토대로 경쟁력 회복에 주력할 방침”이며 “파티게임즈의 주력게임인 ‘아이러브니키’, ‘아이러브커피’ 등 여성 유저를 위한 게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다다소프트를 통해 진행 중인 소셜카지노 게임사업도 강화한다”며 “재도약의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와 카이스트 최고경영자(EMBA)을 졸업했다. 현대상선과 삼성전자 등을 거쳐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다년간 사업개발과 신규사업 등을 총괄했다. 지난 2011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게임사업을 담당했다. 다음게임 대표이사와 카카오게임즈 이사를 역임하는 등 게임사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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