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어 쓸 필요없다"…한미약품 '짜먹는' 해열제 맥시부펜 '주목'

휴대·복용 편리한 스틱형…외출 및 응급시에도 편하게
유소아 대상 임상 3상 진행한 국내 최초 제품
  • 등록 2020-05-28 오후 5:33:57

    수정 2020-05-28 오후 5:33:57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미약품(128940)의 유소아 해열제 맥시부펜시럽이 ‘짜먹는’ 제형으로 새롭게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이 약은 휴대성은 물론 복용할 때마다 일정 용량을 덜어 써야했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맥시부펜시럽은 국내 최초 유소아 대상 임상 3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약이다.

‘짜먹는’ 맥시부펜(제품명: 맥시부키즈시럽)은 열을 낮추는 성분인 이부프로펜의 활성 성분만을 분리한 ‘덱시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보다 적은 용량으로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며 활성 성분만을 분리해 안전성을 보다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맥시부펜은 포도맛으로 약 먹기를 꺼리는 어린이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

맥시부키즈시럽은 6mL 소포장 스틱형(1Box 10개입)으로, 1회 복용시 1포씩(연령 및 체중에 따라 증감) 스틱 그대로 짜서 복용하면 된다.

맥시부키즈시럽은 개별 스틱형이기 때문에 외출시 또는 응급시에도 신속하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맥시부펜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상비약이 될 정도로 빠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기존 맥시부펜시럽은 가정 상비용으로, 이번 발매된 맥시부키즈시럽은 외출 또는 응급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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