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화재 사고…이번엔 국산 차량 엔진룸서 불

  • 등록 2018-08-16 오후 2:00:00

    수정 2018-08-16 오후 4:27:55

주행 중 불에 탄 그랜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BMW 차량에 이어 국산 차에서도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그랜저 차량에서 불이 났다.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16일 새벽 전남 곡성군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면 46.7㎞ 지점에서 A(35)씨가 몰던 그랜저IG 엔진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A씨는 주행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자 갓길에 차를 세웠고, 이후 갑자기 불이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엔진룸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으며,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그랜저 IG 2016년식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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