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임원 연봉]정몽구 현대차 회장 작년 보수 80억…정의선은 18억

정 회장, 정 부회장 모두 2년 연속 연봉 삭감
  • 등록 2018-04-02 오후 6:06:53

    수정 2018-04-02 오후 6:06:53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80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13% 이상 줄어든 금액이다.

2일 현대자동차 등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각각 45억7900만원, 34억3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총 80억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7% 줄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각각 12억4900만원, 5억5200만원을 받았다. 총 18억1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3% 감소한 수준이다.

정 회장과 정 부회장 모두 2년 연속 연봉이 줄어들었다. 지난 2016년 임원 보수를 자진 삭감하는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 전문경영인 중에는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이 9억7800만원 △윤갑한 현대차 사장이 7억5900만원 △박한우 사장이 7억900만원 △이원희 현대차 사장이 7억800만원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이 6억9500원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이 6억6600만원을 각각 지급받았다. 이는 직무·직급, 근속기간, 회사기여도, 인재육성 등을 고려한 임원 임금 책정기준에 의거해 책정된 금액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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