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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화장실에 있던 여성들이 화장실 문을 열고 나오는 그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며 덜미를 잡혔다.
대기발령을 받은 A 경위는 현재 병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2024년 09월 16일 월요일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대구시에서 한 경찰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시민의 신고로 체포됐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9일 대구 시내 한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A경위를 붙잡았다.
당시 화장실에 있던 여성들이 화장실 문을 열고 나오는 그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며 덜미를 잡혔다.
A경위는 현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고한 여성들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여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며 “A 경위에 대해 추가 범죄 사실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대기발령을 받은 A 경위는 현재 병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화장실에 있던 여성들이 화장실 문을 열고 나오는 그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며 덜미를 잡혔다.
대기발령을 받은 A 경위는 현재 병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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