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터넷 생방송 플랫폼 '더우위', 美나스닥 상장 신청

  • 등록 2019-07-09 오후 10:50:05

    수정 2019-07-09 오후 10:50:05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중국에서 게임을 실황 중개하는 서비스를 하는 플랫폼 기업 더우위(斗魚)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 신청을 했다. 미·중 무역전쟁 악화 속에서도 미국 시장의 상장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눈길을 끈다. 앞서 더우위는 지난 2월부터 나스닥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지만 분위기 악화에 결국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상장신청서를 제출했다. 예상 판매주가는 1주당 11.5~14달러이다. 더우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10억 8000만달러를 조달해 어플리케이션(앱)나 시스템 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더우이는 중국에서 약 1억 60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인기 앱이다. 텐센트가 약 40%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텐센트의 주력사업인 게임 부문과 연계해 더욱 사업 확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우위는 2019년 1분기(1~3월) 결산에서 약 14억위안의 매출을 올리고 1800만위안의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게임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규제가 강화하고 있다는 것은 불안요소다. 중국 정부는 미성년자 유저 등에 대한 셧다운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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