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외투기업 채용박람회…HP·유니레버 등 159개사 참여

청년 구직자 1만5000명 찾을듯…1대 1 심층 면접도
  • 등록 2019-06-04 오후 6:40:43

    수정 2019-06-04 오후 6:40:43

유명희(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외국인투자(외투)기업 채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 산업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휴렛팩커드(한국HP), 유니레버코리아 등 159개 외국계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시와 함께 4~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59개 기업이 참여하는 제14회 외국인투자(외투)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채용박람회는 역대 최대인 159개사가 참가한다. 한국HP와 유니레버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이케아코리아 등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2개사가 참여한다. 포춘 글로벌 2000대 기업으로 범위를 넓히면 총 68개사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에 청년 구직자 1만5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가자는 각사가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참관하거나 인사담당자와의 현장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관 외에 국제금융관, 연구개발관을 별도로 구성해 금융이나 이공계 연구직 구직자에게 특화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기업 중 39개사는 사전 이력서 심사에 통과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 1 심층 면접도 진행한다.

이번에 참가한 159개 외투기업은 올 하반기에 약 14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내년까지는 총 채용계획은 6800명이다.

4일 오전 개막식에는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참가 외투기업 대표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명희 본부장은 “우리나라 등록 외투기업은 약 1만4000개로 지난해 기준 5.5%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고 급여수준이나 복지도 좋은 편”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좋은 일자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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