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세종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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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오후 광주광역시청에서 제3차 ‘찾아가는 재정현장컨설팅 서비스’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규택 기재부 재정관리국장 주재로 재정성과심의관, 재정관리총괄과장, 타당성심사과장 등 기재부 재정 담당자가 총출동한다. 또 광주·전남·전북 기조자치단체 부단체장과 재정업무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엔 광주시 ‘소셜 기자단’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나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한다. 광주시는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주요 이슈를 블로그나 소셜 네트워크(SNS)에 공유하는 ‘소셜 기자단’ 100명을 운영하고 있다.
기재부는 국가·지방 재정 수립 과정에서 주요 재정 현안에 공감대를 만들고 현장 애로사항을 듣자는 취지에서 3월 강원도 춘천을 시작으로 이달 15일 수도권, 이날 호남권까지 열린 재정 컨설팅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기재부는 5월까지 권역별 컨설팅을 마친 후 하반기부터 17개 시·도별 재정사업 현장 컨설팅도 열 계획이다.
오규택 국장은 “지방정부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도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제도 개선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