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1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을 연다.
농식품부는 1998년부터 매년 농식품분야 우수기술을 개발하고 확산시킨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정부 포장(상훈 중 훈장 다음) 2명과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농식품부 장관 표창 19명 등 27명을 시상한다.
김성규 (주)에스에프씨바이오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수박에서 노화를 막아주는 천연 항산화 물질 ‘라이코펜’과 몸에 좋은 아미노산 ‘시트룰린’을 추출해 기능성 식품으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가 내놓은 수박소다나 수박통통 등은 최근 3년 동안 매출액 74억원을 창출했다.
|
이준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전문연구원과 백현동 건국대 축산식품공학과 교수, 나규동 기바인터내셔널 대표이사도 농과학 분야의 공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농식품부는 그밖에 정의수 (주)단정바이오 대표 등 19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우수 기술을 개발·확산한 연구자를 발굴·포상해 이들의 사기를 높이고 농식품 분야 발전의 촉매제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