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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우리 당의 몇 분이 국민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씀을 하신 부분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정용기 정책위의장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나은 면도 있다”, 민경욱 대변인의 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관련한 “골든타임은 3분”, 한선교 사무총장의 기자들을 향한 “걸레질하고 있다” 발언 등을 염두에 둔 사과 표명이다.
그러면서 “제가 당대표로서 당을 적절하게 지휘하고 또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들께서 우리 당에 돌이라도 던지겠다고 하면 그것까지도 감당하겠다. 제가 모든 책임을 지고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