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치동 체대 입시학원생, 코로나 확진 판정

  • 등록 2020-12-14 오후 7:48:19

    수정 2020-12-14 오후 7:48:1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체육대학교 입시학원에 다니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송파구에 따르면 대치동 체대 입시학원에 다니는 고3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학생은 송파구민으로 전날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에서는 이 확진자를 포함해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족 간 감염 2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3명도 발생했다. 확진자 중 6명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송파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 선별검사소 3개소를 15일부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공원,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송파체육문화회관 주차장 인근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14일 오후 서울 동작구 흑석체육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주간을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권 150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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